우상혁 선수는 지난 20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크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출전 선수 12명 중 가장 높은 2m34를 넘어 우승했다. 국내 선수가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우상혁이 처음이다.
아웃백 측은 "비인기 종목인 높이뛰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촉구하고 앞으로 펼쳐지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에서도 우상혁 선수가 선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격려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과 8월에 걸쳐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우상혁 선수는 국내 육상 트랙&필드 사상 올림픽 최고 성적인 4위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에 bhc치킨은 비인기 종목이었던 높이뛰기에 대한 국민 관심을 촉구하고 우상혁 선수의 행보를 응원하고자 격려금 5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bhc그룹은 지난해 8월 도쿄 올림픽에서 활약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 선수에도 격려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올해 1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소속 프로 골퍼 3명으로 구성된 아웃백 골프단도 창단하는 등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한 유망주 발굴과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현종 bhc그룹 회장은 "올림픽 이후 우상혁 선수의 선전을 늘 응원해 왔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하는 쾌거를 보여 또 한 번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줬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와 당찬 도전을 보여준 우상혁 선수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bhc그룹은 대한민국 스포츠를 빛낼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