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M은 지난 11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 출시 이후 좀처럼 바뀌지 않던 앱 마켓 매출 상위권 차트에 균열을 만들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던파M은 29일 오후 5시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2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앱 마켓 종합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앱 마켓 매출 1위에 있는 리니지W도 출시 초기 40만 정도의 DAU가 최고 수치였고, 현재 사용자 수 1위를 달리고 있는 로블록스도 일 평균 40만 내외의 DAU를 기록하고 있다.
던파M의 가장 큰 인기 요인은 PC 던파를 모바일로 새롭게 재탄생시켰다는 점이다. 액션이라는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모바일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과금 모델도 착하다. 확률형 아이템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뽑기 어려운 아이템도 0.25%의 확률로 얻을 수 있어 다른 모바일 게임들에 비해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다양한 장비와 소환수가 존재하지만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도감시스템도 없다.
이어 "손맛의 재미를 극대화한 게임성과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 이용자 친화 과금 정책 등 삼박자가 맞아떨어진 결실"이라며 "이용자 편의와 더 나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사랑받는 게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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