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대표 박찬복)가 ‘2022 소비자민원평가대상’ 택배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기업별 민원관리 현황을 종합 평가한 결과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로젠택배, 우체국택배, 경동택배 등 택배사 6곳 중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가장 높은 점수인 93.2점으로 소비자 민원 관리에 뛰어난 역량을 보였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소비자 불만사항을 청취하고 빠르게 개선하기 위해 고객센터를 24시간 열어두고 있다. 배송 관련 사항 등을 홈페이지 챗봇을 통해 문의하면 상담원이 빠르게 답해준다.
소비자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택배기사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매월 4일을 ‘안전의 날’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산업 재해를 예방하고 있다. 회사와 지주사, 외부전문가가 함께 정기적으로 ‘3-Step 안전진단’을 실시해 현장도 점검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ESG 경영 실천으로 친환경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9일부터는 택배박스를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는 방법을 SNS를 통해 안내하는 ‘박장떼소’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실천을 인증한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운송장 제거도구, 영화 관람 티켓 등을 제공한다. 운송장 제거도구는 100% 폐플라스틱 용기 뚜껑을 재활용해 만들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물류업계 최초로 ‘친환경 물류 전환 솔루션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사업은 전기·수소화물차 전환, 사업장 폐기물 자원순환, 친환경 패키징 등 기업의 물류 전반을 친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해 관련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를 위해 자원순환 플랫폼 기업 HPM,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컨설팅 등과 업무협약(MOU)을 맺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섬유폐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유니폼을 제작해 택배기사들에게 전달했다. 친환경 의류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하고 석유 자원을 절약하겠다는 목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