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선은 대한해운, SM상선, KLCSM 등과 함께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에 속한다.
대한상선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는 급변하는 시황속에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지난해 말 고점의 시황에서 장기대선을 확정 짓고, 시황 하락 전 화물을 사전에 확보하는 등 시장 대응력을 강화시켰다. 특히 지난해 말 브라셀과 계약한 우드펄프 장기운송계약을 통해 새로운 비스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스크러버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황산화물을 걸러주는 장치다. 이 스크러버를 장착한 선박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고유황유를 사용할 수 있어, 지금처럼 고유황유와 저유황유의 가격차이가 큰폭으로 벌어진 시장에서 스크러버 효과를 통해 추가 수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최근 세계 최대 철광석 기업인 BHP Billiton과 장기수송계약 연장에 성공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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