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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우리 지금 만나”...오프라인 행사로 유저 소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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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우리 지금 만나”...오프라인 행사로 유저 소통 총력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2.07.06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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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그라비티, 펄어비스 등 게임업체들이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코로나 기간 동안 오프라인 행사가 불가했던 만큼 지스타와 같은 대형 외부 행사는 물론 자체 행사 개최로 유저들과의 만남에 힘을 쏟는 분위기다.

▲넥슨이 하남, 고양, 안성, 명지 스타필드 4개점에서 마련한 '스타필드 벌룬 페스티벌' 현장
▲넥슨이 하남, 고양, 안성, 명지 스타필드 4개점에서 마련한 '스타필드 벌룬 페스티벌' 현장

최근 오프라인행사에 가장 열을 올리고 있는 곳은 넥슨이다. 최근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오케스트라 공연, 복합 쇼핑몰 전시 등의 이색 오프라인 행사로 유저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피파온라인 등 서비스 중인 대부분의 게임들에 대한 쇼케이스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넷마블은 오는 10일까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시를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8회에 걸쳐 ‘커피트럭’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지난해 4월 세븐나이츠 이용자들로부터 선물받은 커피트럭에 대한 보답 차원인 것으로 보이며 이용자들과의 양방향 소통을 이어가기 위한 목적이기도 하다.

엔씨소프트는 3N 중 이색 오프라인 행사가 적은 편에 속하지만 매번 게임을 출시할 때마다 대규모 쇼케이스를 열고 있다.

올 여름에도 연말 출시 예정작인 TL의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며 오프라인 병행도 검토 중인 상태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20주년을 맞아 열리는 페스티벌 포스터.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20주년을 맞아 열리는 페스티벌 포스터.

그라비티는 오는 31일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20주년을 기념해 ‘스무살의 라그나로크 페스티벌’을 열 예정이다.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축하 공연은 물론 다양한 유저 참여 행사와 경품이 준비돼 있다.

펄어비스는 이용자 행사인 'Voice Of Adventurers Seoul(보이스 오브 어드벤처러스 서울)'을 16일 개최한다.

전 세계 유저들을 만나 현지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행사로 올해 상반기엔 미국과 일본에서도 해당 행사를 진행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달 로스크아크의 OST 콘서트를 개최했다. 당시 1분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등 흥행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이같은 행사엔 오랜 시간 게임을 플레이해온 유저도 있고 행사를 통해 게임을 접하는 유저들도 생겨난다"며 "특히 업체와 유저가 직접 만나 즐기는 자리인 만큼 다양한 시도도 늘고 있고 참석한 유저들의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지난 2년 동안 팬데믹으로 인해 지스타 참가는 물론 직접 행사를 개최하기도 어려웠다”며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몰라 장담할 수는 없지만 오프라인 행사를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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