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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출시 전기차 5종 특장점은?...현대차 ‘가성비’, 벤츠 ‘주행거리’, 폭스바겐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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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출시 전기차 5종 특장점은?...현대차 ‘가성비’, 벤츠 ‘주행거리’, 폭스바겐 ‘가격’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2.08.23 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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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이 급팽창하면서 브랜드마다 시장 점유율 높이기 위한 경쟁이 뜨겁다. 

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 벤츠 등에서 올해 출시 예정인 주요 신형 전기차의 강점을 살펴봤다. 모델마다 특색이 뚜렷해 소비자 취향에 따라 선택폭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주요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 6’, 기아 ‘EV6 GT’, 벤츠 'EQE', BMW 'i7', 폭스바겐'ID.4' 등이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6
▲현대차 아이오닉 6
아이오닉 6는 가성비가 으뜸이다. 현대차는 정부 보조금 100%를 받기 위해 출시 가격을 5500만 원 이하로 조정했다. 성능은 그대로다. 77.4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 레인지와 53.0kWh 배터리의 스탠다드 등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완충 시 최대 524km까지 달릴 수 있다. 전비도 6.2km/kWh로 높은 편이고 충전 속도는 업계 최고 수준인 80%까지 18분이다. 

EV6는 브랜드 첫 고성능 전기차로 관심을 끈다. 최고출력 584마력, 최대토크 75.5kg·m, 제로백은 3.5초다. 기존 EV6 최고치였던 롱레인지 사륜구동(325마력,61.7kg·m) 스펙을 크게 경신하는 수치다. 심지어 제로백도 그룹내 최고이며 포르쉐 ‘타이칸 4S'의 4초보다 빠르다. 잘 달리는 전기차를 원하는 소비자에 최고다. 가격대는 7200만 원 수준이다.

▲폭스바겐 ID.4
▲폭스바겐 ID.4
가격대를 최우선하는 소비자라면 폭스바겐 ‘ID.4’를 눈여겨봐야 한다. 아직 가격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수입차의 대중화’ 브랜드 특성상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5500만 원 미만 설정이 유력하다. 미국에선 한화 4400만 원대부터 시작한다. 주행거리도 수입 전기차치고 긴 405km라 메리트가 있다.
▲벤츠 EQE
▲벤츠 EQE
주행거리는 벤츠 ‘EQE’가 으뜸이다. 10월 중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EQE는 유럽 인증 기준 654km까지 나왔다. 국내 도입 시 엄격한 환경부 기준을 감안해 500km 초반대로 줄어들 가능성이 크지만 그럼에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가격은 9000만 원 후반대에서 1억 원 초반대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BMW i7 실내 티저
▲BMW i7 실내 티저
BMW 'i7'은 넓은 초호화 실내공간이 매력이다. 현재 출시된 전기차 중 가장 긴 3215mm에 달하는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실내에는 31.3인치 씨어터 스크린이 탑재되고 LED 스카이라운지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영국 하이엔드 스피커 '바워스&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5G 호환 고속 커넥티비티 기능까지 장착했다. 2억 원이 넘는 초고가 차량이라 그간 출시된 전기차 중에서도 럭셔리한 매력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자동차 연구소 카이즈유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기차 신규 대수는 8만4610대로 전년 동기 대비 78.2%나 증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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