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ㆍ손예진 주연의 영화 '무방비도시'(감독 이상기, 제작 쌈지아이비젼 영상사업단)가 내년 1월10일 개봉한다.
광역수사대 형사 조대영 역을 맡은 김명민은 "겉으로는 거칠고 난폭하며 물불 안 가리는 성격이지만 속으로는 아픔과 슬픔이 있고, 치명적인 유혹에 빠지는 역"이라고 자신의 배역을 설명했다.
멜로 영화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한 후에도 '작업의 정석'을 통해 코미디 연기를 안정적으로 선보였던 손예진은 '무방비도시'를 통해 다시 팜므파탈에 도전한다.
'무방비도시'는 국제적인 기업형 소매치기 조직과 이를 뒤쫓는 국내 최고 베테랑 형사들로 구성된 광역수사대간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그린 액션 영화로 이상기 감독은 시나리오를 완성하기 위해 1년 이상 광역수사대의 소매치기 전담반과 동고동락했다.
일본까지 원정을 다녀온 뒤 한국에서 세력을 확장하려는 소매치기 조직의 리더 백장미(손예진 분)와 그 뒤를 끈질기게 뒤쫓는 광역수사대 형사 조대영(김명민 분)사이의 긴장감은 예고편의 후반부로 갈수록 비장함 넘치는 배경음악과 함께 점점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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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일어나다니 슬퍼지넹-_- 님아 빨리 고쳐주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