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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반도체 ETF’ 16거래일 연속 개인 투자자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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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반도체 ETF’ 16거래일 연속 개인 투자자 순매수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3.02.17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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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에 16거래일 연속 개인 투자자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15일 상장 이후 개인 순매수 누적 금액은 104억 원에 달하며 올해에만 6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전체 순자산 규모는 262억 원에 달한다.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았던 반도체주가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 등으로 인해 서서히 반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다가 챗GPT 등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반도체 관련주 반등을 야기해 투자자 관심이 ETF로 이어지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이후 개인 투자자들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를 16거래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 이 기간 순매수 규모는 58억 원으로 집계됐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메모리, 비메모리, 반도체 장비, 파운드리 기업 등 반도체 세부 섹터 4개 대표기업들에 각 20%씩 투자하여 업황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엔비디아, ASML홀딩, TSMC 및 삼성전자에 합해 80% 비중으로 집중 투자하고 나머지 20%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하여 상위 6개 종목에 투자한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지난해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일 당시 -11.83%까지 수익률이 떨어졌으나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며 연초 이후 32.84% 수익률을 기록했다. 상장 이후 수익률은 17.12%에 달한다.

반도체 기업 중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엔비디아 주가 상승으로 인해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타사 반도체 ETF 대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시장의 경쟁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함으로써 반도체 산업의 성장성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경쟁력이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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