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2대꼴로 자전거를 훔치다가 철창으로'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7일 자전거를 훔쳐 생활정보지를 통해 판매한 혐의(절도)로 김모(54)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작년 12월31일 오후 6시께 경남 창원시 신월동 E아파트 앞에서 하모(46)씨의 자전거를 절단기를 이용해 훔치는 등 같은 해 4월부터 8개월 동안 435차례에 걸쳐 자전거 460여대를 훔쳐 생활정보지를 통해 판매해 1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에서 "사업이 어려워 자금을 마련하려고 자전거를 훔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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