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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2분기 연속 흑자에 사상 최대 연매출 26조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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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2분기 연속 흑자에 사상 최대 연매출 26조원 기록
  • 이은서 기자 eun_seo1996@csnews.co.kr
  • 승인 2023.03.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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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지난해 사상 최대 연매출인 26조 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3~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연간 최대 매출을 올린 것이다. 

1일 쿠팡이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연간 최대인 26조5917억 원(205억8261만달러·연환율 1291.95)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1447억 원(1억1201만달러)으로 전년 대비 9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1189억 원(9204만달러)으로 전년 대비 93% 줄었다. 

분기별로 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7조2404억 원(53억2677만달러·분기 환율 1359.26)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33억 원(8340만달러)으로 지난 3분기 1037억 원(7742만 달러)에 이어 2분기 연속 1000억 원대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387억 원(1억206만달러)을 내며 첫 1억 달러를 돌파했다. 

쿠팡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난해 3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지난해 1분기까지는 수천억 원에 달하는 적자를 냈다.

쿠팡의 활성고객(분기에 제품을 한 번이라고 구매한 고객)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쿠팡의 활성고객은 1811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1% 늘었다. 1인당 고객 매출은 40만원(294달러)으로 4% 증가했다. 

쿠팡의 와우 멤버십 유료 회원 수도 1100만 명을 기록했다.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돌파한 수치다. 

쿠팡이츠, 쿠팡페이, 쿠팡플레이 등 쿠팡의 지난해 신사업 매출은 8113억 원(6억2802만달러)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연간 조정 에비타 손실은 2901억 원(2억2462만달러)으로 전년 대비 42% 감소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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