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어 본체와 전선 연결부위가 터지며 불똥이 튀어 몸통에 화상을 입었다. 불씨는 침대까지 튀어 매트리스 커버에도 구멍이 났다.
김 씨는 "평소에 문제없이 잘 사용하던 제품인데 갑자기 터져 심장이 떨어지는 줄 알았다"며 놀란 순간을 회상했다.
헤어드라이어 폭발 사고가 빈번하나 제품 사용기간, 보관 방법에 따라 과실 여부를 다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헤어드라이어는 전선을 말아서 보관할 경우 합선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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