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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건강기능식품 중국에서 날았다...미국에선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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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건강기능식품 중국에서 날았다...미국에선 '주춤'
  • 송민규 기자 song_mg@csnews.co.kr
  • 승인 2023.09.1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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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의 올해 상반기 건기식 사업 부문 해외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중국에서 매출이 압도적으로 늘어나 중국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건기식 사업 부문 해외매출은 1308억 원으로 전년 1097억 원보다 19% 늘어났다. 이에 따라 건기식 부문의 해외매출 비중도 20%에서  25%로 상승했다.

특히 중국에서의 매출은 춘절과 618쇼핑 축제 특수로 전년보다 80% 급증한 721억 원에 달했다.
 


13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건강기능식품 부문 총매출액은 6449억 원으로 전년보다 3% 줄어들었다. 국내 매출은 5141억 원으로 7% 줄어든 반면 해외 매출은 1308억 원으로 19% 늘어났다.

특히 중국에서의 매출액은 721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401억 원보다 80% 증가하며 전체 해외 매출을 견인했다. 

KGC인삼공사는 중국의 매출액 증가 요인으로 중국의 춘절(한국의 설날)과 618쇼핑 축제를 꼽았다. 특수기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이 대폭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반면 미국에서의 매출액은 14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했다.

KGC인삼공사는 미국에서도 현지화 전략과 유통망 확충을 통해 매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3월 미국 플러튼에 연구개발(R&D)센터를 구축했다. 중국에 이어 두 번째 해외 R&D센터다. 플러튼 R&D센터에서 미국 현지에서 선호되는 소재와 기능성을 담은 맞춤형 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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