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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 '워헤이븐', "근접 전투 재미 최대한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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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 '워헤이븐', "근접 전투 재미 최대한 살렸다"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3.09.18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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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전을 살린 근접 전투의 재미를 최대한 살렸다"

넥슨이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작 ‘워헤이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주요 개발진이 직접 참석해 게임내 밸런스 문제와 앞으로의 운영 계획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은석 디렉터(왼쪽)와 임덕빈 디렉터(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은석 디렉터(왼쪽)와 임덕빈 디렉터(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워헤이븐은 칼, 창 등 냉병기가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 ‘해러스’의 대규모 전장에서 ‘연합’과 ‘마라’ 두 진영이 12대 12로 끝없이 맞붙는 대규모 PvP(Player vs Player) 팀 대전 액션 게임이다.

사전등록자는 19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며 한국시간 기준 21일 오전 10시부터 한국에서는 넥슨닷컴을 통해, 글로벌에서는 스팀(Steam)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기자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기자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기자간담회에서는 이은석 디렉터와 임덕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직접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가장 먼저 나온 질문은 캐릭터 간 밸런스 조정 문제다. 두 디렉터는 플레이어의 반사신경으로 승패가 좌우되는 것을 막으면서 근접전의 재미를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하는 게 워헤이븐의 개발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임덕빈 디렉터는 “숙련된 플레이어도 초보자의 칼에 죽을 수 있는 혼란한 전장, 근접전 과정에서 주는 심리전의 묘미를 최대한 살렸다”면서 “반사신경 등 플레이어의 피지컬적 능력은 줄이고 영웅을 잡기 위해 다대일 구도를 만드는 등 상황판단 능력을 요구하게 등장 캐릭터들의 특색을 살리는 방향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출시 후 흥행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치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아직 출시 전인 만큼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다만 이은석 디렉터는 “워헤이븐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게임이기를 바라며 이번 글로벌 액세스에서 호평을 얻는 것이 지금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 삭제된 원거리 캐릭터 ‘아치’는 근거리 캐릭터로 리뉴얼 될 전망이다. 이은석 디렉터는 “기존에 공개했던 원거리 캐릭터의 경우 근접전의 재미를 떨어뜨리는 일단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웅 등장 횟수 조정도 PvP 심리전의 묘미를 높이기 위한 변화이며 향후 근접 캐릭터로 변신해 재등장 할 것”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국내와 해외의 게임 플레이 플랫폼을 구분한 이유에 대해서 국내 유저들에게 좀 더 유리한 방안이라고 전했다. 이 디렉터는 “넥슨과 스팀의 플랫폼 분리가 국내 유저들에게 조금 더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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