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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기술력 총망라 'LLL'...소통형 R&D로 막바지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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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기술력 총망라 'LLL'...소통형 R&D로 막바지 담금질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3.10.30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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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심혈을 기울인 신작 'LLL'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올해 지스타에서의 시연을 시작으로 이용자 소통을 중심으로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LLL은 3인칭 슈팅과 MMORPG를 결합한 '루트슈터' 장르를 택했다. 파괴된 서울과 10세기 비잔티움, 23세기 미래 등을 하나로 묶은 대체역사 세계관이 무대다. 

엔씨소프트는 작년 11월 오픈형 R&D 개발 문화 ‘엔씽(NCing)’의 일환으로 LLL 인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16일 8년만에 참가하는 지스타에서 시연을 통해 게이머들이 LLL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한다.

LLL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오픈 월드의 자유로운 경험과 플레이어 간의 협력, 전략적 전투다. 다양한 타깃을 대상으로 세밀한 조작이 요구되며, 특수 병기를 활용해 펼치는 전략적 플레이가 게임을 풀어나가는 핵심이 될 예정이다. 

특히 LLL은 엔시소프트의 기술력이 집중된 작품이다. 슈팅 게임의 묘미를 살리기 위해 총기의 작동 매커니즘을 현실적으로 재현했다. ‘모션캡처’와 ‘배경 스캔’ 등 엔씨가 가진 비주얼 기술력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엔씨소프트의 현 개발기조인 '엔씽'을 중심으로 이용자 소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작년 11월 공개된 ‘데브톡(DevTalks)’ 영상에선 배재현 LLL Seeder(개발 총괄)의 인터뷰 등 개발진이 직접 게임을 소개하며 피드백을 받는 노력도 이어졌다. 

당시 배재현 LLL Seeder는 “SF, 슈팅, MMO, 오픈월드의 조합으로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와 개발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용자분들의 피드백을 LLL 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앞으로도 주요 개발 과정을 공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번 LLL을 트리플 A급 게임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출시 시점까지 충분한 개발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이용자와 소통하며 더 나은 게임 방향성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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