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는 16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LA 오토쇼 사전 언론 공개 행사에서 북미 시장에 선보일 SUV 모델과 전동화 라인업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지난 8월 처음 공개한 중형 SUV '디 올 뉴 싼타페'를 공개했다. 또한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도 북미 최초로 공개됐다.
현대차는 이외에도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디즈니 100 플래티넘 에디션 △아이오닉 6 △엘란트라 △쏘나타 △투싼 △팰리세이드 등 총 29대의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N 브랜드/모터스포츠존'을 별도로 마련해 엘란트라 N, 쏘나타 N 라인, 코나 N 라인, 투싼 N 라인 등 N 브랜드의 주요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는 2023 LA 오토쇼에서 'EV3 콘셉트'와 'EV4 콘셉트' 등 전동화 콘셉트카 2종을 선보였다. EV3 콘셉트는 실내를 고객의 취향과 생활방식에 맞게 변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EV4 콘셉트는 와이드한 전면부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등을 강조한 전동화 세단이다.
또한 중형 SUV '더 뉴 쏘렌토'도 북미 시장에 최초 공개했다. 북미 시장에는 △2.5L 가솔린 △2.5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내년 상반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기아는 이외에도 △EV6 GT △니로 HEV/PHEV/EV △텔루라이드 △스포티지, 스포티지 HEV/PHEV 등 24대의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역시 이번 LA 오토쇼에서 지난 9월 처음 공개된 'GV80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제네시스 최초의 쿠페형 SUV인 'GV80 쿠페'도 전시된다.
이외에도 △GV70, GV70 전동화 모델 △GV60 △G90 △G80 전동화 모델 △G70 등의 차량이 2023 LA 오토쇼에서 공개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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