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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소비환경 변화에 맞춰 정책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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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소비환경 변화에 맞춰 정책역량 집중"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3.12.0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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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오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제28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소비자 권익증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윤수현 한국소비자원장, 김성숙 소비자정책위원회 민간위원장, 남인숙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김천주 소비자재단 이사장, 그 외 소비자단체 대표 및 소비자 권익증진 유공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공정위가 “소비자주권이 온전히 실현돼 소비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변화하는 소비환경에 맞춰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기프티콘 관련 제도개선 등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다크패턴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해 사업자의 자율개선 유도 및 전자상거래법 개정을 추진하며 ▲소비자안전기본법 발의 등을 통해 촘촘한 소비자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서 소비자 운동, 연구, 정책 제안, 법 집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 권익증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유공자 총 54명(정부포상 17명, 공정거래위원장 표창 37명)에 대해 포상을 수여했다.

국민훈장(목련장)은 대전충남소비자연맹 강난숙 회장에게 수여됐다. 강난숙 회장은 소비자운동 초창기인 1980년대부터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를 도입 및 정착하는 데 기여했고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비상임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까지도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근정포장은 약 30년간 소비자학 분야의 연구를 수행한 인천대학교 성영애 교수에게 수여됐다. 성영애 교수는 한국소비자학회장, 한국금융소비자학회장,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평가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소비자학 학문발전과 더불어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제도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고미연 제주와이더블유씨에이 회장 등 7명에게는 대통령 표창, 한국소비자원 이진숙 팀장 등 8명에게는 국무총리 표창, 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도지부 최금희 총무 등 31명 및 특수거래 분야 법 집행 우수지자체 6곳에는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이 수여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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