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6BU(Business Unit) 4센터 체제를 3BU 3센터 체제로 전환해 내부 역량을 결집한다. 경영환경 불확실성에 대응하며 환경∙에너지 사업을 고도화하고 성과 가시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환경사업은 국내∙글로벌∙R&D로 분할돼 있던 조직을 단일 BU로 재편했다. 사업개발과 마케팅 기능을 결합해 솔루션 패키지를 개발하고 고객사 확보를 위한 통합 오퍼링을 강화한다. 에너지사업은 기존 하이테크 및 솔루션 사업과 통합해 엔지니어링 전문역량을 기반으로 사업의 실행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건축사업을 맡고 있는 스페이스BU는 기존 틀을 유지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일 열린 이사회에서 장동현 SK㈜ 대표이사 부회장의 사내이사 신규선임 안건을 임시 주총에 부의하기로 의결했다. 장동현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 SK텔레콤 등을 거쳐 SK㈜ 대표이사를 맡아 SK그룹 포트폴리오 혁신 및 투자를 이끌어왔다.
SK에코플랜트는 투톱’ 각자대표 체계를 통한 톱매니지먼트(Top Management) 보강으로 환경∙에너지∙솔루션으로 확장된 각 사업영역의 고도화와 자본시장 이해관계자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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