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미국 스탠다드앤드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지수)에서 8년 연속 월드지수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DJSI는 기업의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지수로 최고 등급인 월드지수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경영을 펴아해 250여 개 기업을 선별한 지수다. 
 

이번 DJSI 월드지수에는 KB금융을 비롯해 스페인 산탄데르, 프랑스 BNP파리바, 호주 ANZ 등 글로벌 금융그룹들이 다수 포함됐다. 

KB금융은 지난 3월 2022년 MSCI ESG 평가에서 최상위 AAA등급 획득하고 10월 한국ESG기준원 ESG평가에서 4년 연속 ESG 전 부문 A+등급 받는 등 국내외 권위 있는 ESG 평가 기관에서 우수한 ESG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전 계열사가 ESG 경영 실천에 집중하면서 ▲기후변화 대응전략 ▲포용적 금융상품 및 서비스 확대 ▲이사회 중심의 ESG경영 추진 등 ESG 전 부문에서 성과를 낸 점이 반영된 결과라는 입장이다. 
 
KB금융 관계자는 "DJSI 월드지수 8년 연속 편입은 KB금융이 글로벌 ESG 경영 선도기업임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경영 선도 기업 위상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더 나은 미래를 실현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