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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감시카메라는 몰카?...키스장면 동영상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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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감시카메라는 몰카?...키스장면 동영상 파문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1.21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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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上海)의 한 지하철 역에서 20대 커플이 키스하는 장면을 찍은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파장이 일고 있다.

   동방조보 등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의 한 지하철 역에서 20대 커플이 포옹하고 키스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랐다.

   지난 13일 인터넷에 오른 이 동영상은 지하철역의 감시카메라에 찍힌 것으로 지하철공사 직원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동영상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불러 수만회의 클릭 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네티즌 가운데 일부는 '공공장소에서 부끄러운 줄도 모른다"고 비난했지만 일부는 "프라이버시를 침해했다"면서 동영상을 올린 지하철공사 직원의 부도덕성을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감시카메라에 찍힌 20대 커플은 뒤늦게 자신들의 동영상이 인터넷에 오른 것을 알고 공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키로 했다.

   화동정법대 가오푸핑(高富平) 교수는 당사자들은 당연히 공사직원을 고발할 수 있으며 공사측도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의견을 냈다.

   지하철공사측은 현재 누가 이 동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는지를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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