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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조직개편 단행...IB부문 확대·STO 담당 디지털자산센터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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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조직개편 단행...IB부문 확대·STO 담당 디지털자산센터 신설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12.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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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사업부문 고도화와 변화와 혁신의 기업문화 리빌딩을 통한 조직 효율성 제고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WM부문은 영업력 극대화와 지역 영업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영업 추진과 관리 본부를 통합하고 상품별 영업 추진 기능을 강화해 영업력을 끌어 올리고 지역 영업 활성화를 위해 중앙지역본부와 남부지역본부가 신설됐다. 

IB부문은 균형 성장과 수익 정상화를 위해 IB1부문과 2부문이 새로 생겼다. IB1부문은 전통 IB 강화를 위해 기업금융 조직을 확대하고 ECM 본부를 신설해 수익력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 IB2부문은 부동산금융 조직을 정비하고 수익성 제고를 위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해 조직을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STO와 핀테크 등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 가속화를 위한 디지털자산센터도 신설되고 내부통제 기능 강화를 위해 소비자보호 조직 재정비도 눈에 띄는 변동 사항이다. 이 외에도 멀티플레이어 양성을 비롯한 조직 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HR본부도 신설됐다. 

하나증권은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임원을 발탁해 사업부문 고도화와 업무 혁신을 추진하고 세대교체를 통해 역동적 조직문화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최근 시장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며 증권업계 성장이 저하되고 있는 가운데 각 사업부문 수익 정상화와 고도화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었다"며 "이번 조직개편으로 업의 경쟁력 레벨업을 통해 턴어라운드를 시현하고 변화와 혁신의 기업문화 리빌딩으로 조직 효율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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