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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형은 죽음폭로 '추적60분' 시청자 반응 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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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형은 죽음폭로 '추적60분' 시청자 반응 제각각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1.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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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고(故) 김형은의 죽음을 둘러싼 여러 의혹을 제기한 KBS 2TV '추적60분'이 방송된 뒤 시청자들의 반응이 다양해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밤 11시에 방송된 '추적60분-김형은의 억울한 죽음을 밝힌다' 편은 2006년 12월 16일 교통사고를 당해 25일 만에 운명을 달리한 김형은의 죽음을 추적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당시 함께 미녀삼총사로 활동한 개그우먼 심진화는 과도한 방송스케줄과 미흡 보상금에 대해 충격적으로 털어놨다. 특히 "미녀삼총사 가수 활동 9개월 만에 받은 돈은 1인당 300만원 정도"라고 사고 보험금과 당시 출연료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청자들은 이날 방송에 대해 '정말 잘 봤습니다, 눈물이 납니다' '심진화님 힘내세요' 등 심진화와 김형은의 가족에 대한 격려와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 의견이 있는 반면 '제작 의도가 궁금합니다' '방송이 좀 편파적이네요'라며 제작의도에 이의를 제기하는 의견도 있었다.

고 김형은의 전 소속사인 H사의 대표는 이미 방송전에도 '추적60분' 방송 내용과 심진화의 주장이 "사실 무근"이라고 강력히 주장하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향후 이를 둘러싸고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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