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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계열사 사장단 인사 단행...포스코 이시우 단독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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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계열사 사장단 인사 단행...포스코 이시우 단독 체제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4.02.21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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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가 장인화 회장 체제를 앞두고 사장단의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포스코는 이시우 현 사장이 경영 전반을 총괄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계인 글로벌부문장이, 포스코이앤씨는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이, 포스코퓨처엠에는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이 사장으로 선임됐다.

포스코홀딩스는 21일 포스코센터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포스코퓨처엠·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이앤씨 등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을 차기 회장으로 건 등을 오는 3월 2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부의하기로 의결했다.
 

▲(왼쪽부터) 이시우 포스코 사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사장,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
▲(왼쪽부터) 이시우 포스코 사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사장,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
먼저 포스코는 안전환경본부, 생산기술본부 및 탄소중립전략을 관장하는 이시우 사장이 경영전반을 총괄하게 됐다. 이 사장은 1985년 포스코 입사 후 인도 마하슈트라 법인장, 광양제철소장, 생산기술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제철소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갖춘 전통적인 철강맨이다.

이사회는 이 사장이 포스코가 당면한 탄소중립 전환 솔루션을 마련하고, 수익성을 개선해 글로벌 철강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에는 이계인 글로벌부문장이 선임됐다. 이계인 신임 사장은 1989년 대우로 입사해 방콕지사장, 이스탄불지사장, HR지원실장, 부품소재본부장, 철강본부장, 트레이드부문장 등 철강 트레이딩과 소재 및 식량 등 다양한 사업분야를 두루 거쳤다.

이사회는 이 신임 사장이 내부인사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에너지, 구동모터코아 등 핵심 사업분야에도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에는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이 선임됐다. 포스코 원료구매실장, 경영전략실장, 포스코강판(現포스코스틸리온)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 및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 등을 역임한 재무·전략통이다. 건설산업 침체로 난항을 겪고 있는 포스코이앤씨의 재무건전성과 프로젝트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에는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이 선임됐다. 유 사장은 1989년 포스코에 입사해 경영전략실장, 원료실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등을 거치며 그룹내 친환경미래소재 분야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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