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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11단' 유지훈 강도 잡았더니 '거칠마루'가 반사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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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11단' 유지훈 강도 잡았더니 '거칠마루'가 반사효과?
  • 백진주 기자 csnews@news.co.kr
  • 승인 2008.01.31 0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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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거칠마루'가 뜨고 있다.

맨손으로 강도잡은 유지훈이 연일 포털 사이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유지훈이 출연한 영화 '거칠마루'를 꼭 보고 싶다는 팬들이 늘고 있다는 것.

29일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전철을 기다리고 있던 유지훈 일행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동작구 사당동 총신대역 안에서 돈을 입금하기 위해 은행으로 가던 시민을 흉기로 찌른 뒤 수 천 만원의 현금을 빼앗아 달아나던 강도를 뒤좇아 가 잡았다는것.

때마침 길에 서 있던 대학생 박지훈씨가 자신의 앞쪽으로 달려오던 강도를 가로막았고 막다른 길에 몰린 강도는 흉기로 위협하는 위험상황까지 이르렀다.

이때 유지훈과 매니저가 순식간에 강도를 제압해 세 사람 모두 별다른 부상 없이 강도를 잡게 됐다.

180cm가 넘는 키에 탄탄한 체력을 지닌 유지훈은 알고 보면 '무술의 달인' 어릴때부터 갈고 닦았던 태권도(4단), 합기도(4단), 유도(3단)을 비롯해 절권도를 2년 동안 수련해 사범 자격을 땄다. 그 외에도 무에타이와 복싱, 아마추어 레슬링 등도 섭렵한 무도인이기도 하다.

한편 동작경찰서는 "흉기를 든 강도와 맞서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참 대단한 일을 했다"며 이들에게 표창장과 포상금 60만원을 전달했다.

또 네티즌들도 이들에게 “멋지다” “진정한 영웅이다”는 등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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