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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맛집탐방]수타국수 달인이 뽑아내는 최고의 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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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맛집탐방]수타국수 달인이 뽑아내는 최고의 면발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1.31 0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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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양 손짜장]
천호시장사거리에서 고덕동으로 이어지는 굽은다리시장 입구에 있는 정통 손자장면전문집이다.

50대 초반의 주인은 35년 경력을 지닌 수타국수의 달인이다. 스스로 수타국수의 마지막세대를 자처하는 주인 양영근(52세)씨는 젊은 시절 그가 거쳐 온 중식당을 대충만 꼽아도 70~80년대 서울의 중국음식을 석권했던 아서원과 외백 등을 거치며 꾸준히 한 길만을 걷고 있다.

84년부터 노량진 장승배기에 자신의 가게를 경영하다가 91년 고덕지역에 주양쇼핑센터에 입점하면서 이주해와 강동지역에 수타자장면으로 선풍을 일으켰고, 2005년 지금의 자리에 2호점을 열고 주양쇼핑점은 부인이 맡고 새 가게는 양씨가 맡아 직접 자장면을 뽑는다.

간판도 메뉴의 특성이 분명하게 손짜장면과 탕수육 전문점이라고 내걸었다.

중국집의 기본인 자장면과 탕수육만큼은 자부심을 갖고 확실한 맛을 내준다는 것이다. 밀가루 반죽은 100% 밀가루 이외에 섞는 것이 없고 특히 점도를 높이기 위해 섞는다는 소다를 일체 사용하지 않아 국숫발이 희고 한결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난다.

자장을 볶는 기름도 국내산 최고품인 식용유를 사용해 맛이 깔끔하고 먹고 난 후에도 속이 더부룩하거나 신물이 올라오는 일이 없다는 것이다.

일품요리도 탕수육과 팔보채, 양잠피와 누룽지탕, 고추잡채, 깐소새우 등 지역 고객들이 선호하는 것을 10여 가지로 간추려 가격을 1만원 미만인 9,500원으로 통일해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자장면과 짬뽕, 볶음밥도 기본인 3,000원에서 4,500원 선으로 한정해, 맛과 실속을 갖춰 강동구 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경지를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 397-63굽은다리시장 입구 02-483-8830 (둘째 넷째 화요일은 쉰다, 오전 10시~밤 10시, 주차불가)   출처:두산 주류 '처음처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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