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고려아연,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트로이카 드라이브' 사업 비전 알린다
상태바
고려아연,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트로이카 드라이브' 사업 비전 알린다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4.09.03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려아연이 2년 연속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해 기후위기 대응 전략과 신성장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 사업의 중요성을 알린다.

고려아연은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무탄소에너지관(청정에너지존)에 부스를 설치하고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자원순환 사업 추진 현황과 로드맵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두 번째로 참가하는 고려아연은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과 ‘자원순환 사업’ 비전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전시관은 전체적으로 그린 컬러를 적용해 친환경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메인 디오라마를 활용해 고려아연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허브인 호주의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의 개발·생산 과정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고려아연 조감도 부스
▲고려아연 조감도 부스
또한 그린수소와 그린암모니아의 저장에서부터 운송, 활용에 이르기까지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사업의 밸류체인도 확인해 볼 수 있다. 그린수소를 활용한 지속가능항공유와 청정선박유에 대한 내용도 소개한다. 

고려아연은 자회사인 호주 SMC제련소 부지 내 호주 최대 규모인 125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면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했다. 현재 매년 SMC 제련소 전력수요의 25%를 해당 태양광 발전으로 공급한다. 

또한 2022년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에퓨런을 인수했다. 이처럼 호주를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포트폴리오와 재생에너지 자산 운용, 그리고 개발 현황 등을 박람회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고려아연은 지난달 28일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제련소에 국내 최초로 수소충전소를 짓고 도입한 수소지게차도 선보인다. 지난 2023년 3월 착공한 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55kg 충전 규모로 시간당 12대의 수소지게차를 충전할 수 있다.

고려아연은 수소지게차 총 30대를 실증 운용함으로써 수소지게차 상용화와 대량 생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수소모빌리티 저변 확대와 국가산단 내 탄소배출저감에 적극 동참한다는 입장이며, 이번 박람회에서 수소지게차 실물을 전시하는 등 수소모빌리티 관련 전략도 함께 알린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