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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IPTV에 '생성형 인공지능' 담아...AI셋톱으로 대화형 검색·모션 게임·펫 케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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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IPTV에 '생성형 인공지능' 담아...AI셋톱으로 대화형 검색·모션 게임·펫 케어까지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4.09.26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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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대표 박진효)가 26일 인공지능(AI)과 TV를 결합한 ‘AI B tv’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셋톱박스 ‘AI 4 Vision’ 이용자들은 인공지능 콘텐츠 검색 및 추천, 생성형 AI를 통한 자연스러운 대화는 물론 모션인식 게임이나 펫 케어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들이 AI B tv의 새로운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들이 AI B tv의 새로운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AI B tv’는 기존 IPTV 서비스 B tv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의 생성형 AI ‘에이닷’을 결합한 새로운 IPTV 서비스다. NPU(신경망처리장치)칩을 탑재한 AI 셋톱박스 ’AI 4 vision’을 활용해 OTT, 유튜브, 웹까지 확대한 콘텐츠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AI B tv의 검색 기능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AI B tv의 검색 기능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AI B tv의 가장 큰 장점은 콘텐츠 검색이다. 많은 OTT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가 출시되고 있는 만큼 미디어 콘텐츠 이용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콘텐츠’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시대다. SK브로드밴드는 이같은 고민점을 AI가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 사업부장은 “고객이 건네는 말의 의도와 맥락을 명확히 이해하고 최적의 결과값을 제공해 마치 미디어 전문가가 옆에서 알려주는 듯한 AI 효용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 사업부장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 사업부장

SK브로드밴드의 새로운 셋톱박스 ‘AI 4 Vision’은 NPU칩을 탑재해 복잡한 연산을 병렬처리하는 능력을 갖췄다. 클라우드에 따로 연결하지 않아도 AI를 셋톱박스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가 가능하다.

▲셋톱박스 ‘AI 4 Vision’에는 모션인식이 가능한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
▲셋톱박스 ‘AI 4 Vision’에는 모션인식이 가능한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

‘AI 4 Vision’에는 4개의 마이크가 장착돼 리모컨 없이도 에이닷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실시간 및 VOD 콘텐츠의 오디오를 분석해 음성은 또렷하고 일정하게 조절해주고, 최적의 명암과 색상을 찾아 준다. 또 연상에 등장하는 인물과 장소, 상품 등의 추가 정보도 알려 준다.

또 4분기 중 출시 예정인 ‘AI 스마트 리모컨’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휴대폰의 모바일 B tv 앱을 통해 AI 채널 추천, 해당 방송의 무료 VOD와 클립 정보 등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들이 모션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모습
▲SK브로드밴드 관계자들이 모션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모습

‘AI 4 Vision’에는 모션인식 카메라도 탑재됐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은 물론 실시간으로 애완동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펫 모니터링 기능, 홈 트레이닝을 도와주는 홈 피트니스, 회의에도 활용 가능한 영상통화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모션인식 카메라를 통해 펫 케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도 있다
▲모션인식 카메라를 통해 펫 케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도 있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 사업부장은 “AI와 미디어의 결합을 고객을 더 잘 이해하고 원하는 것을 즉시 체감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AI 기술과 서비스를 B tv에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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