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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공 블라인드펀드 운용사 4곳 선정...MBK파트너스는 탈락, 고려아연과 분쟁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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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공 블라인드펀드 운용사 4곳 선정...MBK파트너스는 탈락, 고려아연과 분쟁 후폭풍?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4.10.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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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공제회 블라인드펀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GP)에 사모펀드(PEF) 운용사 4곳이 선정됐다. 최근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MBK파트너스는 최종 선정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고려아연 공개매수를 단행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었던 MBK파트너스는 숏리스트(적격후보)에 올랐지만 최종 GP로 선정되지 못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자본시장은 물론 정치권의 관심까지 집중된 상황에서 과기공이 MBK파트너스 출자에 부담을 느낀 것 아니냐는 시선이 나온다.

지난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최근 GP 선정을 마치고 이를 개별 통보했다. 3000억 원 이상의 펀드를 결성해야 하는 대형 부문에는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와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선택을 받았고 각각 500억 원씩 총 1000억 원을 수령한다.

결성액이 3000억 원 이하인 중형 이하 부문에는 큐리어스파트너스와 LB프라이빗에쿼티가 GP로 선정, 각각 300억 원을 수령한다.

큐리어스는 최근 국민연금, MG새마을금고 등 출자사업에 이어 이번에도 승전고를 울렸고 LB PE는 지난 7월 산업은행의 혁신산업펀드 GP로 선정된 이후 두 번째로 자금을 출자받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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