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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열풍 타고 5개 완성차 베스트셀링카 모두 SUV....1위는 기아 쏘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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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열풍 타고 5개 완성차 베스트셀링카 모두 SUV....1위는 기아 쏘렌토
  • 임규도 기자 lkddo17@csnews.co.kr
  • 승인 2024.10.29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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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완성차 5사의 판매 1위 모델이 모두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싼타페, 기아 쏘렌토, KG모빌리티 토레스, 르노코리아 QM6, 한국지엠 트랙스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기아의 쏘렌토는 국내 자동차 시장 판매 1위에 올랐다.

현대차와 기아는 다양한 차종의 인기로 1위 모델 점유율이 10%대에 그친데 반해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의 경우 1위 모델 점유율이 30~40%대로 나타났다. 한국지엠은 80%에 육박했다.
 


현대차 싼타페는 올해 누적 판매량 5만7563대로 그랜저(5만3940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현대차 모든 차량 중 점유율 18.3%를 기록했다. 싼타페는 지난해 판매량 4만9562대로 3위에 그쳤으나 올해 8월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 등의 영향으로 1위를 차지했다. 

싼타페는 현대차 대표 중형 SUV다. 2025 싼타페는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주력 트림에 현대 스마트센스를 기본화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해 패밀리카 우선순위로 꼽히고 있다.
 

현대차 '싼타페'
현대차 '싼타페'

현대차 관계자는 “SUV 선호 양상과 올해 8월 출시된 2025 싼타페 신차 효과로 싼타페가 현대차 판매 1위 모델이 될 수 있었다”며 “2025 싼타페는 안전성과 편의성, 공간성을 극대화해 대표 패밀리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의 쏘렌토는 9월까지 누적 판매량 6만7314대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기아 판매 모델 1위에 올랐다. 또한 국내 자동차 시장 판매 1위에 올랐다. 쏘렌토 점유율은 18%에서 1.9% 포인트 상승한 19.9%를 기록했다.

중형 SUV인 쏘렌토는 세련된 디자인과 세단 수준의 정숙성, 풍부한 편의 사양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올해 8월 연식변경 모델 ‘The 2025 쏘렌토’를 선보이며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기아 '쏘렌토'
기아 '쏘렌토'

KG모빌리티의 토레스는 올해 판매량 1만7720대를 기록하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점유율은 47.1%로 전년(59.7%) 대비 12.6% 포인트 하락했다.

한국지엠의 트랙스는 올해 판매량 1만4609대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트랙스의 점유율은 76.1%로 지난해(61.1%)보다 15% 포인트 상승했다.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의 QM6는 3분기 누적 판매량 6496대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르노코리아의 연간 베스트 셀링 모델은 그랑 콜레오스로 전망된다.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 8월 출시돼 두 달 동안 판매량 3900대를 기록했다. QM6와 그랑 콜레오스의 판매 대수 차이는 2596대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그랑 콜레오스는 8월 45대, 9월 3900대를 판매해 기세가 좋다”며 “대대적인 투자를 쏟은 그랑 콜레오스가 올해 베스트셀링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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