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만기 전 상환시 고객이 부담하는 비용으로 대출 유형에 따라 고정금리는 0.7~1.4%, 변동금리는 0.6~1.2% 요율이 적용된다.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우리WON뱅킹 등 비대면 채널에서 대출 상환시 자동으로 중도상환해약금이 면제돼 비용 부담 없이 갚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상은 11월 이전부터 보유한 신용, 부동산, 전세대출 등 모든 가계대출이 감면 대상이다. 다만 기금대출과 보금자리론, 유동화모기지론 등 유둥화 대출 등은 제외된다.
우리은행은 11월 한 달간 면제혜택을 적용하고 상황에 따라 기간 연장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대출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방안으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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