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난 10월21일~25일까지 5일 간 '경기미래교육'을 주제로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러한 경기미래교육 방향에 대해 도민의 72%(864명)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경기미래교육이 학생을 미래인재로 성장하게 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71%에 달했다.

경기미래교육에서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 과제는 △인성과 역량을 기르는 경기미래교육과정 운영(40%)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학생 맞춤형으로 선택·제공하는 지역 기반 교육과정 운영(11%)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문화 조성(9%) △학교 운영의 자율성 확대(8%)의 순으로 나타났다.
임태희 교육감은 지난 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경기미래교육을 통해 학교가 본래의 모습을 회복하고,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로 공교육을 확장함으로써 학생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가 모든 교육의 중심이 되고, 지역사회와 학교 밖 교육적 역량, 온라인교육까지 결합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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