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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대형 온라인몰서 산 겔랑 립스틱, 내용물 없이 케이스만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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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대형 온라인몰서 산 겔랑 립스틱, 내용물 없이 케이스만 배송
  • 이정민 기자 leejm0130@csnews.co.kr
  • 승인 2024.11.26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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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온라인몰에서 명품 립스틱을 구매한 소비자가 예상치 못한 황당한 일을 겪었다.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한 모(여)씨는 온라인몰에서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겔랑의 립스틱을 주문했으나 내용물은 없고 빈 케이스뿐인 불량 상품을 받았다. 

한 씨는 온라인 고객센터를 통해 불만 사항과 교환 접수를 요청했고 전화로도 상황을 알렸다. 바로 다음날 상품을 회수해 갔지만 일주일이 넘도록 업체로부터 진행 상황 안내나 사과 등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다.

결국 한 씨는 다시 Q&A 게시판에 문제를 제기했으나 돌아온 답변은 AI가 작성한 듯한 형식적인 메시지뿐이었다.

한 씨는 "이메일 접수와 전화 요청도 했는데 묵묵부답인 상태"라며 "환불된 것도 아니고 매우 불쾌하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겔랑 측에 해당 사안에 대해 질의했으나 응답하지 않았다. 중개업체인 온라인몰에서는 "소비자와 원만히 협의 후 사과 및 사후 조치까지 마쳤다"며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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