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지난 21일 공인회계사 자격·징계위원회를 열고 2025년 공인회계사 최소 선발예정 인원을 1200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비례해 내년도 공인회계사 1차 시험 합격자수는 2900명으로 의결됐다.
공인회계사 최소선발예정인원은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간 1100명으로 유지됐지만 지난해 1250명으로 확대됐다.
금융위는 내년도 최소선발예정인원은 ▲비회계법인의 회계사 채용수요 ▲수험생 예측 가능성 ▲2024년도 미지정 회계사 증가에 따른 수급 부담 ▲회계인력 이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금융위 측은 "시장의 회계 전문가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는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수습처를 찾지 못한 미지정 회계사들을 위한 지원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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