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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주가치 제고 위해 1조 원 규모 자사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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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주가치 제고 위해 1조 원 규모 자사주 매입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4.11.28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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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장재훈·이동석)가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기 위해 1조 원 규모의 자기회사 주식을 매입한다.

현대차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466만5868주(보통주 390만6545주·기타주 75만9323주)를 1조 원에 매입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주식은 총발행주식의 1.7%이며, 취득 예정 금액은 1조3만8500원이다. 취득목적은 주주가치 제고다.

현대차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7000억 원, 주식기준 보상 등에 3000억 원을 배정했다.

현대차는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위탁기관인 현대차증권을 통해 장내매입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8월 2024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올 최소 배당금을 주당 1만 원 이상으로 확정하고, 향후 3년간 4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자사주 소각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기존 배당 성향목표 25%를 총주주환원율(TSR) 기준 35% 이상으로 대폭 상향했다. 배당 성향은 당기순이익 중 배당총액의 비율이며, TSR은 배당에 들어가는 돈, 자사주 매입·소각에 투입한 돈을 합산한 뒤 순이익으로 나눈 것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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