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면세점에서 약 90만 원에 구매한 명품 지갑에 하자가 발생해 불만을 토로했다. 

경기도 이천에 사는 이 모(여)씨는 지갑 구매 후 카드를 넣자 외관 박음질 주변이 울룩불룩해지는 현상을 발견했다. 구매처에 연락했으나 "눈에 띄기는 하나 가죽 제품 특성상 그럴 수 있다"며 환불이나 교환이 어렵다는 답변만 반복됐다.

이 씨는 "판매 당시 이런 부분에 대한 안내가 전혀 없었다"며 "구매 직후 발생한 문제에 대해 소비자가 감수하라는 태도는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