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그동안 버스 중심의 취약한 대중교통을 보완하고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서울지하철 6호선·8호선의 연장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6호선 연장은 아직 구체적인 노선 결정 없이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다. 8호선은 별내역까지 연장에 성공했지만 진접선(4호선)과 환승이 가능한 별내별가람역까지의 연장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해 사업 추진이 보류된 상황이다.

그는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한 번 탈락한 8호선 연장 사업의 경우 남양주시 자체적으로 전략 수립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며 “경기도 또한 8호선 연장 사업에 대해 의지가 있음을 보이기 위해 관련 연구용역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재영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남양주시가 예산을 세워 노선 연장을 위해 검토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남양주시 그리고 경기도의 의견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겠다”고 답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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