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일동제약그룹은 ‘아동 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에 맞춰 지난달 17일부터 약 한 달간 임직원들과 함께 스마트폰 만보기 앱을 활용한 ‘1억 보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임직원 750여 명이 총 1억5900만 걸음을 적립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건강 증진은 물론 환경과 에너지 문제 측면에서 소나무 2200여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14500kg의 탄소 저감 및 30400kWh의 에너지 절약 효과를 이끌어 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후원금에는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공제해 자율적으로 조성·운영하는 사회공헌기금에서 마련된 1000만 원과 회사의 ‘매칭 그랜트 프로그램’을 통한 기부금 1000만 원이 보태졌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일동제약 최고운영책임자(COO) 이재준 사장은 “일상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걷기를 통해 건강 증진과 에너지 절감은 물론,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ESG 경영 활동이 더욱 체계화되고 확산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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