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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자 경기도의원, 프리랜서·플랫폼 노동자 복지 강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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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자 경기도의원, 프리랜서·플랫폼 노동자 복지 강화 방안 모색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4.12.11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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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0일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한 ‘프리랜서·플랫폼 노동자 복지와 권리 보장 정책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프리랜서 및 플랫폼 노동자의 복지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정 의원은 "프리랜서와 플랫폼 노동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적인 노동 형태로 자리 잡았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고용 환경 속에 놓여 있다"며 “수당, 수수료, 고용·산재보험, 보육, 교통, 감정노동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는 만큼, 다양한 부서가 협력하고 소통해야함”을 강조했다.

토론회는 박현호 정책위원(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의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박 위원은 프리랜서 및 플랫폼 노동자의 현실을 진단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이상국 위원장(한국노총 전국연대노조 플랫폼운전자지부), 최흥환 위원장(전국플랫폼대리운전노동조합), 선동영 위원장(한국노총플랫폼배달지부) 플랫폼 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과 복지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최영미 본부장(가사·돌봄유니온)은 민간 분야 가사 돌봄 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과 복지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이소민 프리랜서(펫시터)와 정아영 대표(안녕공예)가 프리랜서 직업군의 권리 보호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 경기도의회 내 특별위원회 설치 △ 프리랜서와 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실태조사 △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 시행 △ 민간 노동자 지원 △프리랜서 공제회 설립 △표준계약서 도입 △지역 거점형 쉼터 설치와 같은 구체적인 정책 방향이 도출됐다.

정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과 정책들을 면밀히 검토해 프리랜서와 플랫폼 노동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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