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아르는 국산 필러 중 처음으로 캐나다에서 출시한 제품이 됐다. 북미 시장의 한국 의료미용 제품 및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에 맞춰 글로벌 필러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화학은 캐나다와 다인종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유럽 주요 국가에서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 1월 캐나다 의료기기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이브아르는 캐나다를 비롯해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미주지역 7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캐나다 시장에서의 성공적 사업화를 통해 미주 시장 내 영향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자사 프리미엄 라인 필러 브랜드인 ‘와이솔루션’을 추가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 공략으로 두 자릿수 이상 점유율 달성을 목표로 밝혔다.
노지혜 에스테틱사업부장은 “전세계 30여개국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브아르의 지속적인 글로벌 확장을 위해 유럽, 중국 임상개발 등 선제적 투자를 진행해왔다. 이브아르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 고객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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