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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사업 첫 삽…김승모 대표, “대한민국 랜드마크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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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사업 첫 삽…김승모 대표, “대한민국 랜드마크로 만들 것”
  • 선다혜 기자 a40662@csnews.co.kr
  • 승인 2024.12.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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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은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사업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사업 착공식에 참석한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이처럼 말했다. 

12일 개최된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사업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를 비롯 ㈜한화·한화임팩트·한화커넥트·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주요 관계자 및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 개발 논의를 시작한 지 16년 만에 추진되는 것으로 저이용 철도부지에 개발해 강북권 최초 2000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전시·국제회장을 갖춘 국제문화복합단지를 짓는 것이다.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일 진행한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사업 착공식에 참석한 오세훈(왼쪽에서 두번째) 서울시장과 김승모(왼쪽에서 세번째) 한화건설 부문 대표가 기념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12일 진행한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사업 착공식에 참석한 오세훈(왼쪽에서 두번째) 서울시장과 김승모(왼쪽에서 세번째) 한화건설 부문 대표가 기념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여기에 지하 6층~최고 39층 규모 국제컨벤션을 비롯 호텔·업무·판매 등 도심권 마이스(MICE) 산업을 선도할 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시의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를 통해 개발 및 공공기여 계획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오 서울시장은 “서울역은 서울 도심과 국내외 도시를 연결하는 대표 관문이자, 국가 교통의 중심지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공간”이라며 “서울시는 중앙정부, 관계기관, 시민들과 협력하여 서울역이 과거와 미래, 세계와 서울을 이어주는 상징적 플랫폼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업부지인 서울역 북부지역은 종로·광화문·용산 등 주요 업무지역과 인접했다. 또한 남산·명동·경복궁 등 서울 대표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현재 운행 중인 KTX, 수도권 전철 1·4호선, 경의중앙선, 인천국제공항철도 뿐 아니라 GTX-A와 신안산선 노선까지 연결될 예정으로 비즈니스 및 관광객들의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각종 국제 행사 유치가 가능해짐에 따라 서울역 일대가 비즈니스와 관광의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2일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사업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는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 
12일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사업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는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 

김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사업’은 서울시와 한국철도공사 한화그룹이 함께하는 공공·민간 합동 사업”이라며 “한화 건설부문은 다양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북부역세권개발 사업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그룹은 본 사업을 통해 서울시 시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걷고 쉬고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을 조성하겠다. 오늘 착공식을 계기로 서울역 일대가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사업에는 한화 건설부문을 포함해 한화, 한화임팩트, 한화커넥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의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따라서 건설, 서비스·레저, 자산관리, 투자 등 그룹이 보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선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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