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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지난해 308만9457대 판매 '역대 최대'...스포티지, 해외서 가장 많이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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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지난해 308만9457대 판매 '역대 최대'...스포티지, 해외서 가장 많이 팔려
  • 정우성 기자 wsj4321@csnews.co.kr
  • 승인 2025.01.03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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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지난해 309만 대를 팔아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기아는 올해 321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기아는 2024년 한해 도매 판매 기준 국내 54만10대, 해외 254만3361대, 특수 6086대 등 2023년 대비 0.1% 증가한 308만9457대를 판매했다. 

이는 특수 판매 제외하면 2023년과 비교해 국내는 4.2% 감소, 해외는 1% 증가한 수치다. 

기존 연간 최대 판매는 2023년 기록한 308만7384대로 국내에서 56만3660대, 해외에서 251만8016대가 판매됐으며 특수 차량은 5708대 판매됐다.

기아는 2025년 브랜드 및 고객 중심 경영과 적극적인 미래기술 투자를 이어가는 가운데 ▲경제형 EV 라인업 확대 ▲성공적인 PBV 론칭 ▲전략 차종(타스만, 시로스 등) 출시 등을 통해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고 차별화된 이익 역량과 전동화 선도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 55만대, 해외 265만8000대, 특수 8200대 등 글로벌 321만 6200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기아 '쏘렌토'
기아 '쏘렌토'
2024년 한해 동안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9만4538대가 판매됐으며 카니발(8만2748대), 스포티지(7만4255대)가 뒤를 이었다.

승용 모델은 레이 4만8991대, K5 3만3837대, K8 3만2734대 등 총 14만3437대가 판매됐다.

쏘렌토와 카니발, 스포티지를 포함한 RV 모델은 셀토스 6만1897대, 니로 1만4978대, EV3 1만2851대 등 총 35만4627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만539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4만1946대가 판매됐다.

2024년 해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로 51만3462대가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5만349대, K3(K4 포함)가 23만4320대로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2136대, 해외에서 3950대 등 총 6086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해 산업 환경이 정상화되어 감과 동시에 유연한 사업 운영을 통해 생산량과 공급량을 확대했으며 EV3, K4, 카니발 하이브리드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통해 역대 최대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브랜드 및 고객 중심 경영과 적극적인 투자 등을 통해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고 전동화 선도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아는 전년 대비 11.8% 증가한 24만537대를 판매했다. 국내외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로 4만4793대가 판매됐다.

국내에서는 2023년 12월 대비 2.8% 증가한 4만6070대를 판매했으며 차종별로는 쏘렌토(8828대), 스포티지(8428대), 카니발(7235대)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해외에서는 2023년 12월 대비 14.2% 증가한 19만3887대를 판매했으며 차종별로는 스포티지(3만6365대), 셀토스(1만6609대), K3(1만4863대, K4 포함)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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