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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주한미국·유럽상공회의소 방문...적극적인 기업활동·투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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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주한미국·유럽상공회의소 방문...적극적인 기업활동·투자 요청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5.01.0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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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를 잇달아 방문해 한국에서의 적극적 기업활동과 투자를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후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를 찾아 제임스 김(James Kim) 회장과 한국의 경제 회복, 미국과의 경제협력 방안,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맞은 한–미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지금 정치상황 때문에 경제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지만 빠른 시간 내에 한국의 회복탄력성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보다 단단한 한국경제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에서 네 번째)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에서 네 번째)
이어 “물론 몇 가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을 빠른 시간 내에 제거하는 것이고, 동시에 새로운 뉴노멀로 이뤄지고 있는 국제 정치경제 변화속에서 어떻게 대응하냐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제가 야당의 지도자 중 한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 조금 생소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나라 경제를 생각하는데에 여야가 어디 있겠나”라며 “저를 비롯한 국내 많은 정치지도자들이 경제와 대외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자의 역량 하에서 할 수 있는 도움을 드려 비즈니스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 저부터 앞장서서 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믿고 더 많이 활달하게 비즈니스 해주시길 바라고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필립 반 후프 회장(왼쪽), 김동연 경기도지사
필립 반 후프 회장(왼쪽),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 지사는 이어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필립 반 후프(Philippe van Hoof) 회장과 만나 유럽기업들과 경기도 간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임스 킴은 1962년 생으로 지난 2017년 7월에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부임했다. 미국 UCLA 경제학 학사 학위와 하버드 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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