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3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가 기업의 부패 방지를 위해 국제 사회 합의를 기반으로 제정한 부패 방지 및 윤리 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조직별 부패 발생 방지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고, 최초 인증 후 3년마다 갱신 심사를 통해 부패 방지 경영과 관련한 활동 내역 및 효과, 적합성 여부 등을 점검한다.
대웅제약은 2018년 첫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2021년, 지난해 두 번의 갱신 심사를 통과하며 6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대표이사 직속의 윤리경영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익명 제보 시스템을 포함한 내부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모든 부서에서 부패 방지 인식 제고와 문화 확산을 위한 팀 단위 교육을 진행하며, 내부 심사원이 주기적으로 각 팀의 부패 방지 경영 시스템의 적합성을 측정·심사한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나기 위해 비윤리적 행위를 사전 차단할 수 있는 강력한 부패방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 윤리 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ESG 경영 비전을 바탕으로 임직원 교육, 홍보 활동, 전산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 부패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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