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 기술을 결합시킨 ‘733’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참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고 10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733’을 통해 신체의 확장된 움직임을 유도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선보이고 AI와 헬스케어 서비스가 결합된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트세이프’와의 연동을 통한 기술 융합을 보여줬다. 
 

'733' 시연 행사나 방문객들의 직접 체험 직후 헬스케어로봇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들이 이어졌고 현장에서 헬스케어로봇의 판매와 사전예약이 이뤄지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9일(현지 시간)에는 UCLA RoMela 로봇연구소장이자 바디프랜드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데니스 홍 교수가 직접 연사로 나선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데니스홍 박사는 특별 강연에서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의 다음 스텝은 재활이다. 재활이 필요한 환자, 거동이 불편하거나 스스로 운동하기 어려운 고령층의 유연성 개선을 위해 신체에 다양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로봇 기술이 연구개발 되고 있다.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의 꿈은 바로 모든 인류의 건강수명을 10년 더 늘리는 것이고 이건 진정으로 인류를 위한 아름다운 꿈”이라고 전했다. 

바디프랜드 CMO 송승호 전무는 “CES에 9회째 참가하고 있는 바디프랜드는 ‘K-헬스케어로봇’의 위상을 드높이는 것은 물론 앞으로 단순 휴식을 넘어 다양한 의료적 효용을 가진 진보된 헬스케어로봇들을 더욱 많이 선보일 계획이다. 인류의 건강수명 연장을 사명으로 하는 바디프랜드의 다음 행보를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