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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동결...이복현 금감원장 “발생 가능한 모든 리스크 철저히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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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동결...이복현 금감원장 “발생 가능한 모든 리스크 철저히 대비”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5.01.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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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에 발생 가능한 모든 리스크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금융감독원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직후인 16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이복현 원장은 “현재 우리 경제가 정치적 불안정성 속에 미국 신정부의 통상정책 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소비심리 회복과 내수 진작에도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 강조하면서 “현재 금리인하 기대 및 요구가 높음에도 미국의 관세강화·재정적자·통화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인하시기가 지연된 만큼 금융시장·산업을 안정적으로 관리하여 발생 가능한 모든 리스크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요구했다.

▲이복현 금감원장
▲이복현 금감원장
이어 고금리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취약부문에 대한 면밀한 대응책 마련을 당부하며 가계·기업이 종전 2차례 금리인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대출 금리 전달 경로, 가산금리 추이 등을 점검할 것을 덧붙였다.

연초 수립된 금융사 대출운용 계획을 종합 점검하여 금융권의 자금이 중소기업 등 생산적인 분야로 지원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가계대출이 안정적 수준에서 유지되도록 관리하면서, 실수요자 및 지방경기 활성화 등에 필요한 자금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세심히 챙겨 민생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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