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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월드 랠리 챔피언십' 전체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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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월드 랠리 챔피언십' 전체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5.01.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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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2025 시즌부터 3년간 전체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WRC는 F1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3대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로 전 세계 각지에서 극한의 레이싱을 펼치는 모터스포츠 경기이다. 해당 대회는 정제된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서킷 경주와 달리 지정된 출발점과 도착점의 구간을 한 번에 주파하는 방식이다.

▲(왼쪽부터)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부회장, 요나 시벨 WRC Promoter GmbH 총괄 디렉터
▲(왼쪽부터)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부회장, 요나 시벨 WRC Promoter GmbH 총괄 디렉터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차량에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든 조건에서 최상의 코너링 및 핸들링 성능을 구현하는 ‘벤투스 Z215’, 젖은 노면을 비롯한 악천후 상황에서 뛰어난 접지력을 제공하는 ‘벤투스 Z210’, 비포장 노면 주행 시 충격 흡수, 내구성, 접지력 등의 성능이 우수한 전천후 랠리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이 장착된다.

이와 함께, 겨울철 눈길에서 최상의 접지 성능을 발휘하는 ‘윈터 아이셉트 SR20‘, 미끄러운 빙판에 최적화된 특수 스터드 핀이 장착된 ‘윈터 아이파이크 SR10W’ 등도 함께 장착돼 극한의 질주를 완벽하게 뒷받침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2025년부터 WRC, 주니어 WRC, 스웨덴 랠리 챔피언십 독점 공급을 시작하며, 예측 불가한 레이스 조건에서도 일관성 있는 타이어 퍼포먼스로 최상의 경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요나 시벨(Jona Siebel) WRC Promoter GmbH의 총괄 디렉터는 "이미 ERC를 통해 한국타이어와 성공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WRC로 확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타이어는 WRC의 특별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타이어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오는 1월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선보일 한국타이어의 데뷔 무대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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