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이번 CES 2025에서 사람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휴먼 테크’를 주제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투명 디스플레이, 휴먼 센트릭 인테리어 라이팅 시스템 등의 혁신 기술을 통해 색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2016년부터 10년 연속 CES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모빌리티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위상을 바탕으로 CES는 현대모비스에게 있어 해외 우수 인재 채용의 장이 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3년부터 CES 연계 글로벌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수 십명의 석박사급 인재들이 CES 현장을 찾았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 MIT, 스탠포드, 조지아공대 등 미국의 유수 공대에 재학 중인 유학생 39명을 초청해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와 휴먼센트릭 인테리어 라이팅 등 핵심 전시품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회사의 주요 제품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미래 기술 경쟁력도 소개했다.
이들 유학생의 70% 이상은 석, 박사급 과정의 학생들로 컴퓨터공학과 화학공학, 전자공학 등 이공계 분야 인재들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들에게 회사를 체계적으로 알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했다.
학생들의 전공과 현업 임직원들의 연구 분야를 매칭해 회사 사업 분야와 상세 직무, 기업문화, 커리어 개발 등에 관한 자유로운 소통의 장이 형성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전시 부스 내 별도 공간을 마련해 학생별 맞춤 상담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본인 전공에 적합한 세부 직무와 채용 시기 등에 관심이 많았고 현장에서는 이에 대한 상세한 정보 교환이 이뤄졌다고 한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 경쟁력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CES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확보된 우수 인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추가적으로 진행하고, 글로벌 인턴십과 연구 장학생 제도 등을 병행해 해외 인재들에게 맞춤형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