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업무보고는 지난해 10월에 개최한 도내 축산업 생산자 단체대표 간담회의 후속 조치에 대한 것으로, 축산 농가가 요구한 △시설 현대화 지원 확대 △감염병 방역 비용 부담 완화 △농가 맞춤형 지원 확대에 대한 해결방안이 담겨 있다.

정 부의장은 “지난 10월 간담회에서 축산업 생산자 대표님들이 제기한 민원 대부분이 잘 해결 된 것 같다”며 “본예산이 확보된 만큼 도내 축산농가의 가축전염병 예방, 농가 맞춤형 지원 확대 등 관련 사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경기도청 축산동물복지국 관계공무원은 “이번에 예산이 증액돼 지난해 수요를 제출했음에도 지원받지 못한 축산 농가를 올해는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도내 축산농가의 어려움 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당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보고했다.
최 의원은 “사료값, 인건비 등 인상으로 경기도 한우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며 “이번에 증액된 경기한우 명품화 사업을 적절히 활용해 경기도 한우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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