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에 사는 임 모(남)씨는 단백질 음료가 소비기한이 지나기 전 완전 변질돼 문제를 제기했다.
임 씨는 단백질 음료를 박스째 주문해 꾸준하게 섭취하는 중 최근 개봉한 제품은 평소와 맛이 다르고 이상했다. 컵에 따라보니 심하게 변질돼 건더기까지 떠 다녔다. 원래 갈색의 맑은 음료인데 상해서 진한 갈색 덩어리가 군데군데 덩어리져 죽처럼 보였다.
제조사에 민원을 제기하자 1대 1 교환으로 단백질 음료 한 개를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임 씨는 "제품에 명시된 대로 적절한 보관 방법을 따랐고 소비기한도 준수했는데 제품이 변질됐다면 제조사 문제 아닌가"라며 "보상으로 한 박스도 아닌 낱개 한 개라니 얼토당토않다"며 기막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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