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국내 저축은행 상반기 순이익 2570억 원... 흑자전환 성공
상태바
국내 저축은행 상반기 순이익 2570억 원... 흑자전환 성공
  • 이은서 기자 eun_seo1996@csnews.co.kr
  • 승인 2025.08.29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저축은행들이 올해 상반기 257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 등 주요 건전성 지표도 올 들어 소폭 개선됐다. 

2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79개 저축은행의 순이익은 257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3804억 원 순손실 대비 흑자전환했다. 

이는 부실채권 정리와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른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가 흑자전환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저축은행 총자산은 118조8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 120조9000억 원보다 1.7% 감소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이 41조1000억 원으로 1.7% 증가한 반면 기업대출은 46조7000억 원으로 5.5% 줄어든 영향이다. 

부동산 PF 공동펀드 매각 등 적극적인 매·상각의 영향으로 올해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7.5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 8.52% 대비 0.9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9.49%로 지난해 말 10.66% 대비 1.17%포인트 떨어졌다. 

자기자본비율은 15.6%로 작년 말 15.02%과 비교해 0.58%포인트 상승했다. 

단기 유동성 지표인 유동성비율은 189.26% 기록하며 법정기준 100%를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손실에 대비해 쌓아두는 대손충당금비율도 111.95%로 법정기준 100%를 넘겼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2분기는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가운데 자본적정성을 비롯한 자산건전성과 유동성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경영안정성은 양호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만 경기회복 지연과 거래자 상환능력 저하 등 자산건전성 악화요인과 부정적 영업환경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건전성지표 개선 등 경영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경영전략을 수립·시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축은행 업계는 자산건전성 지표 관리 강화를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공동펀드 매각과 개인·개인사업자 공동매각을 지속 추진하고 하반기 가동되는 부실채권(NPL) 전문관리회사인 ‘SB NPL’ 자회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부실채권을 정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온투업 연계대출 활성화, 신용평가 체계 개선 등 신성장동력 발굴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업계 본연의 역할인 햇살론, 사잇돌2 및 중금리 대출 등 서민금융은 지속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