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그룹은 차원태 차 의과학대학교 전 총장이 차병원·차바이오그룹 부회장 겸 차바이오텍 CSO(최고지속가능책임자)에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
차 부회장은 그룹 창업주인 고(故) 차경섭 명예이사장의 손자이자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의 장남인 오너 3세다. 차 연구소장은 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차바이오텍 지분을 5.09% 소유하고 있다. 차 부회장 지분율은 3.88%다.

차 부회장은 미국 LA 할리우드차병원을 운영하는 차헬스시스템즈의 최고운영책임자, 할리우드차병원 최고전략책임자 등을 거쳐 차 의과학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해 왔다. 미국 듀크대 생물해부학과를 졸업하고, 예일대에서 공공보건학 석사(MPH), MIT에서 경영학 석사(MBA), 연세대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차 부회장은 ESG 경영 체계 강화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차바이오텍을 포함해 차바이오그룹 계열사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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